부산지부 회에서 한 번씩 볼링 대회를 하고 있다.
그 사실을 알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볼링대회를
참가하기로 하고 보니 상금이 제법 걸려 있는
것이 아닌가.
상금도 욕심이 나지만은 그 보다도 내가 볼링
대회를 과연 할 수 있을 까 생각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작은 아들을 데리고 연습을 하러 가게되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이들에게 무엇이든
그러하지만 볼링 역시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신발과 공 파운드 등 여러 가지 생소한 것들뿐이었다.
옛날 텔레비젼에서 경기하는 것을 보았던 적은
있지만 한 번도 공을 잡아본 적이 없었다.
관리하는 사람은 안보이는 사람이 볼링 대회를
나가기 위하여 연습하러 왔다고 하니 기가
찬 모양이었다.
정상인도 쉬운 일이 아닌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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