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가깝고도 먼나라라고 한다.
그것은 정치인들과 보수언론에서 근대사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
정치인들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부정하며
언론도 그것을 정당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는 데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멀리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나 역시 생각이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일본여행을 차일피일 미루어 왔던
것이다.
다 알다시피 내가 어디가서 볼 것이 있겠는가.
그래서 요번 결혼 기념일에는 일본 온천
쪽으로 여행코스를 잡고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여행이 항상 그렇듯이 아침 출발부터가
흥분과 기대가 컸다.
그것도 국내가 아닌 첫 해외여행이니 더욱 설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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