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까지 공항에 도착이라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다.
공항에 도착하여 조금 기다리니 모두투어
가이드이신 신정화씨가 나와 출국수속
절차를 도와 주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탑승을기다리고 있는데
우리가 탈 비행기는 30분 가량 연착한다는
방송을 했다.
출국준비를 하면서 대한항공 직원에게 도움을
부탁한지라 제일 먼저, 휠체어 탄 사람과
나는 보호자와 함께 도착하여 좌석에 앉아
있으니 다른 승객들도 다 들어오자 잠시후
문이 닫히며 비행기는 활주로를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
와!~ 내가 드디어 해외 여행이라, 보이는 것은 없어도
기분은 즐겁기만 하다.
햄버거를 아내와 함께 먹고 나니, 벌써
비행기는 고도를 낮추고 있었다.
아니, 일본이 제주도 가는 것 보다 더 가깝네.
잠시 후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준비를 하는데
일본 대한항공 직원 둘이서 잘 통하지 않는
일본말, 한국말을 하면서도 우리를 많이
도와 주어서 큰 어려움 없이 무사히
일본 속으로 들어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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