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다.
동료가 꼭 눈이 아파서 눈물이 나기도
했겠지만 마음과 가슴이 아파 운 것이라는 걸.
나는 분노했다.
이런 불신과 현실이 내 가슴 속에 남아
얼마 동안 마음을 울린다.
장애인은 불편하 사람이지, 나쁜 사람도,
재미 삼아 불러 보는 사람도 아니다.
같은 마음, 같은 심장을 가진, 같은 사람들이다.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반드시 열배의
고통과 아픔을 겪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그 일들로 눈물을 흘릴 때라야 그 아픔을
우리들의 아픔을 알게 될 것이다.
그는 내 동료의 눈을 찌른 것이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을 찌르고 찌른 것이다.
사람의 가슴을 찌르면 어떻게 되겠는가.
같은 가슴이 운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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