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돌려...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5-05-18 17:05 조회1,689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그 시시콜콜한 수선스러운 소리가 여름이라 창문을 열어 놓아 그런지 이층까지 그대로 들려왔다. 아주머니들은 그저 일상적인 대화였고 나는 늘 듣던 소리인지라 그저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러나 서울에서 온 손님은 그 큰소리가 들리는 것이 이상한지 지금 아주머니들이 싸움을 하는 거냐고 대뜸 물어왔다.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라 말하니 부산 사람들은 이야기하는 것이 마치 싸움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경상도 아주머니들이 좀 거칠게 말해도 의 리하나만은 남자 못지 않을 만큼 마음은 깊다고 했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