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옷벗고 하나요?...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5-06-29 16:36 조회1,688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친구가 걱정이 되는지 지압원으로 와서 내게 농담 삼아 "쌤, 보이는 게 없다고 경계선 넘어 가면 안됩니다."라고 거듭 말했다. 지압을 하니 정말 손이 경계선을 막고 있었다. 속으로 웃음이 났지만 꾹 참고 아픈 부위에 치료를 열심히 해주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긴장이 느슨해 진 것 같았다. 경계를 많이 완화 시키고 있었다. 침을 맞으면 치료가 빠르다고 하니 또한 침도 맞았다. 믿음이 강해서인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도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고 현재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그 이후로 친구 집에 밥 먹으로 갔더니 "쌤은 옥순이를 어떻게 꼬셔 놓앗길래 지압 받은 후로는 완전히 변했는데 옛날처럼 조만호라고만 말을 하더니 꼭 선생님이라고 존칭을 붙인다."라고 했다. "쌤, 변해도 이렇게 변할 수가 있노?"(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