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옷벗고 하나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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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5-07-01 16:40 조회1,6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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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치료를 받은 후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그러니 나를 알고 싶다면 책을 다 읽어 보라 일렀다. 그러면 친구처럼 무언가 생각 할 수 있는 것이 있을지 어찌 알겠노. 책을 보면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하였더니 다 변한다 하더라도 자신은 나에 대하여 절대로 변할 생각이 없으니 옥순이 처럼 변하기를 기대하지 말라고 말하며 웃었다. 어찌된 것인지 두 여인네가 기가 점점 더 살아나니 기가 죽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책을 내고서 거진 것이 있다면 옥순씨를 건진 것이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가 끝나면 내가 좋아하는 복수육을 사 주기로 약속하였고, 친구와 함께 수육도 대접하기도 했다. 가끔 친구집에 산낙지도 가져와서 내가 저녁 먹을 시간에 맞추어서 지압하는데 힘들다면서 많이 챙겨주곤 하였다. 따뜻한 이웃이 생겨서 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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