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소리로서 이미지를 이해를 하고
결정적인 순간만 물어 보는 정도였다.
주인공이 수배자가 무술을 잘하니 동료
경찰관하고 가스총만 믿고서 수배자를 잡으로
가는 장면이었다.
수배자하고 마주 쳐서 가수총을 쏘았는데
오히려 주인공이 맞아서 절단 나는 모양이었다.
주위가 웃음바다였다.
나는 궁금하여 "어찌되었노?"하고 물으니
가스총이 한 번 나오고 안 나오는 바람에 잡기는
고사하고 주인공이 손가락까지 잘라 버렸다고 한다
그 말에 나도 웃었다.
남들 다 웃고 난 뒤라 돌아이가 영화 보려고 왔나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남들하고 함께 웃은 장면은 별로 없으나
여주인공이 남편한테 말하기를 동네 소문에
"니가 누나한테 따먹혀서 할 수 없이 결혼했다."라고
말하며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녔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나도 함께 웃을 수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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