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와 함께...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7-04-14 17:09 조회1,735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이날도 혼자서 지하상가로 길을 가고 있었다. 내 뒤에서 종소리가 들려왔다. 상가에 청소를 하고 다니는 손수레인 거였다. 순간 나는 한쪽으로 붙어 서 있다 지나가면 길을 갈 참이었다. 천하에 조만호가 무서운 것도 있는가 보다. 무서워서 피하나 청소 수레에 부딪히면 내가 오히려 더 손해이니 그럴 수밖에.... 지하상가에는 분수대가 두 군데나 있다. 주로 나이 많은신 분들의 데이트 장소격이다. 다닐 때 지팡이로 좌우로 쓸고 다니는 편이다. 그러니 벤취에 앉아 있다가 바닥을 치고 지나가면 안 맞으려고 모두 발을 들고 내가 지나가고 나면은 내려놓는다는 것이다. 무법자처럼 하고 다니니 이 광경을 본 어느 사람이 어디까지 가냐면서, 아저씨는 혼자서 위험하게 다닌다며 목적지까지 안내를 해주겠다고 내 팔을 잡는 거였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