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와 함께...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7-04-19 17:13 조회1,795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우리의 인연은 거기까지인 셈이다. 당신도 장애를 가졌지만 나를 도와주어서 고맙다고 악수를 하면서 잘가라는 인사를 건넸다. 계단을 올라오니 아무래도 내가 매일 다니는 길이 아니었다. 그래서 한참을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지하도 입구 쪽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이 내가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니 이상한지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왔다. 지압원에 가는데 내가 다니는 길이 아니다하니 지하도 출구로 잘못 나왔다면서 바쁜 장사 중에도 나를 데려다 주고 돌아갔다. 혼자서 오는 것보다는 쉽게 온 거였다. 정말 힘들이지 않고 목적지까지 무사히 왔음인데 그 총각이 나를 다른 출구 쪽으로 데려다 주었지만, 오히려 더 편히 올 수 있었던 거였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