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그냥하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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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5-04-20 17:52 조회1,7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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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난 다음 날 은희씨가 출근하고 잠시 쉬는 시간에 옥연씨에게 지압 받고 온 소감을 물으니 그 원장님은 말만 거칠게 하지 정말 신사라고 하더란다. 이유를 물으니 지압을 할 때 허리 위로 올라 가는 옷을 당겨서 그 위에 누르지, 맨살엔, 지압을 하지 않고, 목, 어깨 주위에는 옷깃을 올려가면서 지압을 하는데 원장님 보기보다는 너무 신사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더라고 전했다. 그 말에 웃음을 지으며 나를 신사라고 그 팀장 보는 눈은 있어서 팀장 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오늘도 찾아오는 누군가에게 예의를 갖출것이 다. 허물없는 웃음이라도 그 안에 반드시 예의가 있도록 할 것이다. 살아가는 기초이고 기본이 바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지압은 시술이고 그만큼 공을 들여 누군가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이다. 거기에 다른 마음이 붙는다면 말이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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