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 딸부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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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5-03-16 16:36 조회1,6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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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전화를 넣었으나 병원에 입원한 관계로 연결이 되지 않아 목소리 마저도 듣지 못하고 만 것이다. 그러나 나의 간절한 희망을 저버리고 힘든 투병생활을 이겨내지 못하고 모친은 결국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었다. 항상 지압선생님은 돈 많이 벌라고 하셨는데 내가 마니 버는 것을 보려면 오래 살아야 하는데 먼 길을 떠났으니 그 말씀이 내 귀에 생생하게 들려오는 것 같다. 이제는 무거운 짐을 모두 놓았으니 편히 계시다가 훗날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다음날 모친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서 장례식장을 찾았다. 연락을 받은 은희씨가 빈소까지 안내를 해 주었고 나는 마지막으로 절을 하고 마음으로 명복을 빌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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