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람이 포도주 선물...2

칼힌은 그 사진을 기념으로 간직하려고  

시술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 가곤 했다.  

 칼힌이 프랑스로 크리스마스  휴가차 본  

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돌아올 때 나에게  

선물을 해준다면서 필요한 것을 물어  

왔었다.  

 그래서 나는 포도주가 좋다고 했다.  

 몇 달만에 칼힌이 돌아 왔다.  

 지압원을 오면서 정말 포도주를 선물로  

가져 왔었다.  

 내 생전 외국 사람한테 처음 받아 보는  

선물이어서 좋아하니 당신은 술을 못 먹으니  

그럼 누가 포도주를 먹을 것이냐고 물어왔다.  

 나는 작은 아들이 군에 제대하고 오면  

함께 먹겠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