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 보면 아닌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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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5-01-15 17:17 조회1,7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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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 편안한 옷차림으로 지압원에 오라고 했지, 누가 멋내고 오라고 했는가 말이다. 아무리 멋내고 와도 못 보는 나는 똑 같은데 말이다. 앞으로는 알아서 편하게 입고 오라고 했다. 한참 투덜거리더니 다시 화장을 열심히 했다. 그래서 나는 여성이 마음이 예뻐야지, 화장했다고 무조건 예뻐지나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그래, 아무리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듯이 그냥 화장 그만하고 생긴대로 살아라."하니 "원장님, 내가 얼마나 이쁜지 볼 수 없다는 것이 원장님은 억울하지 않나요?"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래도 나 같은 사람도 있어야지, 저 왕비병 환자들이 어디가서 미스 코리아 출신이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겠나. 그나마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데가 있어서 최고의 후원자인 셈이었다. 모든 여성들이여! 약손지압원으로 오라. 그러면 당신도 미스 코리아 출신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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