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아까 왜 들어오지 않고 한참 서 있었
나요?"하고 물을 수 있었다.
"원장님을 뵈니 깍두기 머리를 하고 덩치도
큰 사람이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니 조폭 같은 느
낌이 들어서 도저히 들어 올 자신이 생기지 않았
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럼 지금은 어떻습니까?"하고 묻자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거였다.
내가 입을 열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괜찮은데 말없이 있으면 어딘지 모르게 강한
카리스마가 있다고 했다.
앞으로는 강한 카리스마 보다 지적인
카리스마를 있게 생활해야겠다고 말하니
선생님은 절대로 지적인 카리스마가 되지 않으
니 지금 스타일 그대로가 선생님에게는 맞다고
하면서 그냥 그대로 살아가라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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