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런 경우 물은 적이 있다.
"뽕했으면 가만히 있으면 되지, 그걸 꼭
표시를 내야하나. 이왕 풍시마를 했으면
삼십이니 얼마를 거둘까요?"
"선생님, 풍시마는 알겠는데 똥시마는
뭡니까?"
"아니, 본인이 방금한 것을 모르면 어떡하노.
풍시마는 가스를 배출하는 것이고, 똥시마는 큰 것
을 짤긴 것이다."라고 하니 내가 짖궃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내가 말했다.
풍시마 한사람이 지저분하지, 내가 짖궃은
것은 절대 아니라고......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풍시마라 하는
것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민화투를 하면서
하는 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모르겠으면 한 번 생각해 보시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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