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요즘 별것 있나...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11-25 15:50 조회1,953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지압원에서 법원까지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가끔씩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종종 온다. 한 새댁이 허리가 아파서 지압을 받기 위해 왔다. 여러번 시술 후 점차적으로 호전되어 가고 있었다. 나는 손님하고 항상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치료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 끝에 아저씨가 검사라고 하였다. 그런데 남편이 검사이지 본인은 검사아내에 불과한 것인데 그 새댁이 남편의 직업에 있어 좀 거만한 듯 행동하는 게 느껴졌다. 나는 마음속으로 '지가 검사도 아니면서 우쭐해 하고 있는 꼴이라고는....'하며 가만히 듣고 있자니 조금 불편해졌다. "요즘 검사 끝 발있나요?"하고 말하니 "검사가 왜 끝 발이 없어요?"라고 대답한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