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 많이많이...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10-13 18:32 조회1,617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호주 사람은 아내가 한국 사람이어서 약간의 한국어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친구의 안부까지 서로 알아듣고 전 할 만큼은 아니니 어쩔 수 없었다. 그에게 "한국말 잘 하시네요?"하니 "노. 노."하면서 자신은 한국말은 잘 못하고 한국어는 잘한다고 하였다. 나는 속으로 한국말이나 한국어가 뭐가 다른단 말인가. 그는 지압원에 오면 "안녕하십니까?"하고 들어서는데 나는 그럴 때마다 웬 할아버지가 오시나 생각되어 침대로 누워라고 한 후 보면, 바로 그 호주사람이었다. 치료를 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몸짓 발짓까지 해야 하니 외국 손님이 오는 날은 우리나라 사람이 오는 것보다 더 힘들 수밖에 없다. 그래도 지압원까지 소문을 듣고 찾아와 주는 외국 손님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다. 그러니 내가 더 친절하고 더 잘해야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