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은 중매쟁이...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10-15 16:46 조회1,572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지압원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편이다. 특히 미혼 남녀가 제법 온다. 가끔씩 처녀, 총각에게 여태까지 왜 결혼 안했냐 또는 못했냐고 물어 보기도 한다. 그러면 한결 같이 못한 것이 아니고 안한 것이라고 말한다. 뭐든 못한 것은 자존심이 걸리는 문제인 것 같다. 때로는 손님들에게 결혼 안한 건지 못한 건지 미혼 남녀들이 많이 오고 있으니 각자 제일 예쁜 사진을 한 장씩 가져 와서 거울에 붙여놓으면 내가 연결 시켜 준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단골인 아가씨는 "원장님, 여기 사진 갖다 붙여 놓으면 더 안 팔린다."하고 농담 아닌 농담을 건네기도 한다. 웃으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여기 오는 사람들은 다 아픈 사람인데 누가 데려 가겠어요."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