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은 중매쟁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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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10-16 16:31 조회1,5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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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보니 아뿔싸! 일리가 있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 가지만 생각했지 두 가지 일은 생각 못했구 나 싶어 중매서는 일은 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래도 가끔 아주머니들은 나한테 좋은 사람 소개해 달라고 하는데 그 사람의 스타일도 잘모르는데 어떻게 해주겠냐면서 보이는 당신들이 눈에 맞는 사람을 구해야지 보이지도 않는 나보고 구해달라면 올바로 보겠냐고 말하니 어떤 아주머니는 "원장님! 그러면 지압 잘하는 맹인 한 사람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아니! 멀쩡한 사람 다 놔두고 웬 맹인을 구해 달라고?"하고 물으니 다른 것은 필요 없고 밤새 지압만 해 주는 사람이면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아주머니, 욕심도 많네. 아니 밤새 지압 만 해 주면 난 뭐 먹고 사노."하면서 당신이 구하라고 말하며 웃었던 기억도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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