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도 대머리는 스트레스...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10-31 16:37 조회1,857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땜빵스님은 자주 지압원을 찾는 분 중에 한 사람이다. 왜 하필 땜빵스님이냐하면 지압을 하다 보니 머리에 박 터진 자국이 군데군데 있어서 내가 별명을 붙여준 게 땜빵이다. 모 사찰에서 졸업을 하고 지압원으로 오셨는데 땜빵 스님하고는 별명을 지어 주고 해서 그런지 친근감이 생겨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서로 벽 없는 대화를 주고받고 하면서 지압 시술하는 것이 어느새 나의 펜이 되었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스님 스스로 머리를 깍을 수 없다고. 나는 항상 그게 궁금했다. 그럼 대체 머리를 누가 깍아 주는가. 그래서 어느 날은 작정하고 한 번 물은 적이 있다. 그랬더니 머리를 본인이 직접 깍는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