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쯤 지압을 하고 통증이 완화되는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조근조근 말을 잇는다.
쌤은 처음 보니 약간 조폭 분위기가 나는데
시간이 지나니 편안해졌다고 한다.
사람을 외형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궁예의
관심법이지.
해인가 진우스님은
"원장님은 그 스타일에 눈이 안보여서
다행이지. 안 그러면 날마다 여자들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다가 결국에는 수시로 교도서 감방에
들락거릴 것인데, 그런 사고 치지 날라고 눈을
안보이게 했을 것이오."라고 하신다.
믿거나 말거나 생각은 자유가 아니겠어..
승부욕이 많은 부씨걸, 치료 몇 번 받고
통증이 완화되자 동백섬 12바뀌 돌고나니
허리가 더 아프다로 한다.
멀쩡한 사람도 갑자기 12키로를 걸으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도 있는데,
치료 중에는 가볍게 운동을 해야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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