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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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9-22 16:14 조회1,5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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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식의 장난을 치느냐고 물으니 원장님이 보이는지 보이지 않는지를 알아보려고 그랬다는 거였다. 그 말을 들으니 그 사람이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앞으로는 그런 장난하지 말라고 하면서 보이는데 안 보이는 척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물으며 나무랬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궁금증을 해소하려고 상대의 아픈 곳은 전혀 배려할 줄 모르니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지는 못 할망정 자꾸 아픈 곳을 찌르니 그 사람은 다음번에도 왔는데 또 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그에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리 배려가 없는 그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플 뿐이다. 세상이 아무리 험하다지만 이렇게 우리를 시험하려 든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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