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공부 하러 제주도를 간다고 하였고
제주도에 오면 연락을 달라고 하고 떠났다.
6월 3일 제주도 가면서 알아본 즉 제주도에 있는
남국선원이라는 절에 계신 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시간을 내 제주도에 가서 만나
보기로 했다.
가는 날 오후에 일정을 잡아놓았으나 묘한
일이지.
항상 아침 일찍 첫 손님으로 오곤 했는데
오후에 싫어해서 인가? 마라도에서 배가 떠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아침 일찍 만나기로 했다 절 위치를 설명해주었고 윤씨는 한 번 가본 곳이라
그곳을 잘 알고 있었다.
이른 아침에 차기도에 가기전에 먼저 들렸다.
절은 한라산 밑에 아름다운 곳에
남국선원이라는 이름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절도 크고 상당히 잘 지은 것 같았다.
절 입구에서 전화를 하니 잠시만 있어라 하였고
조금 후 스님이 나와 우리를 반겼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