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썹은 불량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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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7-07 16:16 조회1,7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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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려고 식당으로 들어섰는데 남숙씨가 대뜸 나를 보며 말을 걸어왔다. "쌤은 다 좋은데 하나가 불량품이다."하는 것이 아닌가. 그말에 어디가 불량품이고 물으니 나의 눈썹이 그러하다는 거였다. 눈썹까지 멋있었더라면 벌써 영화계에 진출했을 거라며 웃고 지나간 기억이 났다. 지압원에 여러 번 온 손님이 있었다. 그 손님은 자신의 이모가 문신을 하는데 손님 중에 문신할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는 겨였다. 손님들 많이 소개할 테니 우선 내 눈썹부터 문신 해보라고 했다. 그래야 내 눈썹 한 것을 보고 잘했다고 판단이 서면 소개 해 주겠다고 말했더니 다음 날 이모를 정말 데리고 온 것이 아닌가. 처음으로 팔자에도 없는 미용수술을 까지 하게 되었던 거였다. 따끔거리는 얼굴이 수술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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