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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장실 갔다 오면 똥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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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3-10 16:26 조회2,0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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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에도 조트리오는 다시 모였는데  


얼마 전에 손님하고 같이 나이트클럽에  


부킹하고자 간 일을 말해 주었다.  


 다들 '부킹, 부킹'하며 떠들어대니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던 차였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은 경험을 해 볼  


요량이었다.  


 치료를 하러 오는 손님 중 한사람이  


특별히 남다른 것은 없었는데 유독 부킹  


그 쪽(?)으로는 관심이 많은 듯한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친구하고 둘이서 나를 유혹하는 바람에  


궁금하기도 하여 함께 가게 되었다.  


 부킹 장소로 가는 동안 차 안에서는 계속  


작전 회의가 열렸다.  


 원장님은 안보이니 여자의 얼굴이 예쁜지  


못생겼는지 모르니 예쁜 사람은 자기네들이  


파트너하고 원장님은 안보이니 목소리  좋은  


사람만 소개해 주면 된다는 것이 아닌가.  


 "무슨 소리, 안보여도 만져 보면 다 아는데,  


 그래도 예쁜 사람을 소개 해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지압원에 오면은 후환이  


두려울 것이다."라고 은근히 협박을 가했다.  


어찌되엇든 나이트 클럽 방문기는 그렇게  


시작된 셈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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