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범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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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5-28 16:36 조회1,6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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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공중화장실에 불이 나면 그 당시에는 거의 모두 판잣집이었으니 용감하게 손을 넣어서 불을 끄지 않았다면 큰 불을 낸 방화범으 로 내 얼굴이 신문에 실렸거나 잡혀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완전범죄로 마무리 되었다. 당시 꽁초는 청자라는 이름의 담배였다. 그때 피워 본 꽁초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 뒤로 담배를 계속 피웠으나 내가 실명 하면서 자연히 끊었다. 누가 사주지도 않을 뿐더러 보이는 게 있어야 담배도 사러갈 수 있을 것인데 그럴 수가 없었다. 지금은 사올 수도 있지만 담배 끊은 것을 후회 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아 불편하지만 그로 인해 담배를 끊었으니 득도 있는 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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