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녀 탄생되다...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4-14 17:34 조회1,673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그 날 내가 참지 못하고 깍두기 머리를 하고 선글라스를 쓰고서 문을 열었으면 어떤 일이 벌어 질지는 말하지 않아도 그 상황은 알 것이다. 평소에 나를 조폭(?)같다는데 문을 연 순간 나를 보았으면 어떨까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 지금도 생각하면 그 옹녀가 볼일 볼 때 나가지 않고 참고 기다려 준 것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 날 새벽에 일어 난 사건들을 주인집에 얘기해서 물청소와 마포걸레로 계단을 청소했다. 이 이야기가 나에게는 한 동안 손님들하고 지압을 하면서 또 하나의 유머가 생기게 되었고 그 쾌쾌하고 소화된 맥주냄시를 아무나 맡을 수 있겠는가. 나처럼 천복을 타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생각해 볼 때 은근히 새벽이 기다려지는 것이 한 번 더 그 행운이 올는지 기대해 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