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장실 갔다오면 똥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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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3-12 15:52 조회1,9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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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일을 마치고 나와서 앉아 있던 자리에 가보니 우리 자리 주변은 조용하 기만 했다. 여기 같이 있던 여자들은 다 어디 갔느냐고 물으니 원장님이 지팡이 가지고 화장실가는 것을 보고는 다들 깨끗이 정리가 되었다고 했다. 아차! 내가 지팡이를 짚고 간 것이 실수 였던 것이다. 여기 클럽에는 멀쩡한 사람들도 많은데 어느 누가 더듬거리는 사람하고 부킹할 사람이 어디 있겠나... 알고 보면 내가 진짜 알자배기일 수도 있는데 나에게 오면 지압도 해 줄 수 있다는 걸 모르네하면서 스스로 위로를 하고 자연히 이 분위기는 파장되어 술맛이 날리가 없었다. 같이 간 사람 중 한 사람이 "원장님, 다음에는 팻말을 등 앞뒤로 글을 써서 지압도 해 드립니다."라고 목에 걸어서 오자고 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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