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영에게 경락받은 한치 살빠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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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3-18 18:05 조회1,7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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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얘기를 해보니 여러 가지 나와 코드가 비슷한 것 같아서 함께 일해 보기로 결정했다. 아직 미혼이라는 것을 알고는 괜시리 부담스럽 기도 했다. 구다영씨는 굉장히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사람 으로 마침 출판사를 직접 경영하기도 한 사람으로 나에게는 행운이라 생각되었다. 다음날 다영씨는 지압원을 오자마자 본인은 구질구질한 것은 못보는 성격이라면서 조그마한 나의 상담실을 이래저래 분주하게 바꾸어 놓는 것 같아 은근히 걱정되기도 했다. 항상 내가 다니는 공간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물건이 항상 제자리에 있지 않고 이리저리 옮기 고 바꾸어 놓으면 다시 익혀야 하니 조금은 귀찮 은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다 치워 놓고 보니 오히려 공간도 넓어 지고 모서리에 자주 부딪히는 곳도 없어지니 기분도 한결 좋았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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