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영에게 경락받은 한치 살빠지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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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3-21 18:04 조회1,7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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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가 반 건조된 것이어서 냉동보관을 해야 하는데 오징어 말린 것으로 깜박 착각하고 간 것이 실수였다. 급히 다영씨에게 전화를 하여 한치를 냉동고에 넣어 달라했다. 제주도에서 아내와 나는 여기저기 명소를 구경하고 맛있는 지역 음식도 먹으며 신나게 푹 쉬고 돌아왔다. 제주도 여행 다녀 온 기념으로 옆집에 한치 한 축을 주었는데 받은 사람이 한치에 곰팡이가 너무 많아서 먹지도 못하는 것 주었다며 야단이었다. "원장님 보이지 않는다고 곰팡이 핀 것 사왔냐." 하면서 잘보고 사와야지 속아서 사왔다고 난리다. 순간 아차 싶었다. 며칠 냉동고에 보관하지 않은 것이 날이 더워서 빨리 상한 모양이었다. 나는 할 말을 잊었다. 선물이라고 준 것이 곰팡이가 있으니 주고도 욕먹을 판이었다. 제주도에 급히 전화를 해서 또 다시 주문하여 선물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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