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발달한 원장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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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2-24 16:40 조회1,9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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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다 하더라도 말은 하고 살아야 한다며 단호히 말했다. 그래도 의사소통이 되어야지 눈은 보면서 말은 못하는 것은 더 더욱 싫다고 하였다. 보는 것은 마음으로 보면 되는 것이고 대화 없는 인생은 지루한 삶이다고 항상 생각한다. 이 입으로 우리 가족이 먹고 사는지 모르는가. 하긴 나의 호소력 있는 이야기가 집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아내가 오늘도 이 입으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겠냐하면서 오리 주둥이 잡듯이 내 입을 당겼다가 놓았다. 나는 순간적으로 황당하여 원장님을 이렇게 해서 되겠냐고 했더니 여기는 집이라며 집에서는 원장도 쌤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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