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상에 찍어먹다...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4-02-04 16:49 조회1,637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나는 집에서 컴퓨터를 할 수가 없다. 그것은 음성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압원 홈페이지의 상담게시판에 한 번씩질문이 올라온다. 상담 글이 올라오는 적시 답변을 달아 줘야 한다. 그것은 고객에 대한 신뢰이기 때문이다. 나는 빨리 답변을 달려고 아들 규민이 에게 부탁을 했다. 규민이에게 타자 좀 치자고 하니 대뜸 조건이 붙는다. 탕수육을 사 주면 해준다는 것이다. 답답한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하듯이 나는 사 주기로 하고 답변의 내용을 불러 주었다. 답변이 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길었던 모양이었다. 규민이는 "게임도 해야하는데, 아빠 답변이 와 이리 기노!"하면서 짤막한 답변을 요구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줄여 줄여서 답변을 올렸다. 몇 글자 놀려놓고 찬스다 싶었는지 규민 이는 재빨리 탕수육을 시켜 달라고 재촉 했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