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새우 끼워서 하라하네!...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7-02-24 15:13 조회1,559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그 말에 신경을 쓰지 않았고 자꾸 하다 보니 서서히 감이 왔다. 그러니 고기가 한 마리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내보다 더 잘 낚고 있는 거였다. 아내가 우럭을 두 마리를 금세 잡아 올렸는데 그 고기와 함께 사진도 찰영을 했다. 넙치 큰넘은 내가 잡아서 또 사진 찰영을 했다. 낚시에 재미를 붙여,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밑밥 끼워주는 선주가 힘이든 듯 말을 건넸다. 밑밥 끼워서 바쁘니 이제는 나보고 새우를 끼워서 낚으라는 거였다. 배를 세우고 난 뒤 계속 밑밥만 달아 주니 싫증이 나는 모양이었다. 아니 보이지도 않는 사람보고 새우를 끼우라 하니, 내가 어찌하냐고 투덜거리니 웃으면서 그래도 다시 끼워주는 거였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