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로 함께 와서 우리가 들어가는 것까지
보고 나서야 다시 집으로 갔다.
우리가 제주도 여행 시에 유월은 비수기로
국가 행사도 있고 해서 선욱씨는 바쁜 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싱가폴에 사는 오빠가 오는 바람에
첫날은 만나지 못하고 다음날 저녁시간에
만나기로 했다.
여행 도중에 연락하여 우리가 묻는 라마다
호텔에서 만나기로 하고 6개월 안에
만나게 되었다.
서로 반가이 맞았다.
마침 저녁시간이라 아내가 잘 먹는 은갈치
집으로 가기로 했다.
윤씨가 태워주었으나 다른 약속 때문에 먼저 가고
우리는 그간의 이야기를 하면서 아내는 갈치구이를
주문하였고, 나는 한치 물회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한치 물회도 맛이 좋았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