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압원으로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 강연을 들으러 어려운 발길을 해주는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나의 다른 친구가 되어 준 셈이다.
나는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오늘 나는 숨을 쉬어 본다.
내가 숨을 쉬는 건 내가 살아 있음이 아니던가.
마음, 나는 늘 눈보다 마음이 먼저 반응한다.
세상을 얼굴 속 박힌 눈이 아닌 마음속 박혀 잇는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내일도 그 다음날도 나는 먼저 세상을 바라볼 것이다.
나는 마음으로 보기에 더 편리하다.
아니 그러한가.
마음의 눈, 나는 오늘도 묵은 먼지를 닦아낸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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