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머니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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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3-09-25 15:26 조회1,7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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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눈감은 세상도 즐거워' 라는 글을 올렸다.
얼마후 왕창 식당에 들어서니 왕창아지메 모친이 와 계신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엄마, 쌤이 눈감고 사는 세상도 즐겁다고 하네."라며 모친에게 말하자 모친은 대뜸 "손에 머니를 쥐고 있으니 즐겁지, 안그렇나? 돈이 없으면 우째 즐겁겠노. 돈 한푼 없이 눈감고 있어봐라 즐거운가." 아~ 말은 맞는 말이다. 그래, 돈 한푼 없이 정말 눈감고 산다면 와~ 상상만해도 끔찍한 일이다. 이어서 왕창아지메 "쌤, 엄마 말이 맞제?" 그래, 맞는 말이야. 허기사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최고라니.... 얼마전 백수로 있을 때 툭하면 가방 싸 놓 았으니 들고 나가고 싶으면 가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오래다. 역시 머니가 좋기는 좋은 가봐. 가방 싸 놓았다고 언제든지 들고 나가라고 하지 않으니 말이야. 지금 들고 나가라면 바로 들고 나올 것인데... 이젠 기회도 사라지고 자유는 아직도 전당포에.... '아이구~ 내 팔자가 우째 이래 안풀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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