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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자 대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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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3-10-11 15:23 조회1,7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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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기술자다. 기술자야! 쌤이 잘난체 할 것이 그이야기
 말고 있겠나."

"이근안은 고문기술자인데 나는 무슨 기술?"  

 "쌤은 잘난체 하는 기술자지."  

 "오늘 학부모 중에 혹시 대순이 첩자가 있었나, 참~ 신기하네.  

강의한 내용을 어찌 알았지?"  

 개띠들은 청각이 보통사람보다 발달되어서 대순이는 귀를 쫑긋해서  

다들었을지도 몰라.  

 "쌤은 기술자도 보통기술자 넘는다. 앞으로는 가방 끈이니, 장애 1급이니  

하는 자랑 좀 하지마세요. 쌤 알았제!"  

 "글쎄, 나는 그것 말고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데...."  

 "없어도 하지마세요. 함께 있는 우리도 쪽팔린다고요. 알았죠?"  

 대박아지메가 "쌤은 대순이 한테는 찍소리 못하네?"  

 "나는 개띠를 가장 무서워하지. 개 새끼가 성나서 엉덩이를 한 번  

물려봐라 얼마나 아프겠노?"  

 대박아지메 또 한마디한다.  

 "쌤, 개한테 물리면 뭐 있겠어?"  

 "뭘있기는 그야 광견병뿐이지."  

 "쌤, 한 번 물려봐라. 광견병 걸려 미친개처럼 돌아다닐런지."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기고? 눈감고 미친개 처럼 뛰어다니는  

꼴 보고 싶어서 그러나?"  

 박순이도 대순이 하하하하하하  

 "대순아! 쌤이 눈감고 뛰어다니면 정말 볼 만 할거야.  

잘뛰면 해외 토픽으로 뉴스 나가겠지."  

 대순이가 "쌤, 스타되어서 안 보인다고 우리 모른체하면 그때는  

쌤 비리 다 폭로할 것이야!"  

 오늘 보니 양띠도 대순이 닮아가니 자매 등살에 눈 감고 내가  

편안히 쉴 곳은 어디지....  

 나는 눈 뜨고 싶지 않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해 왔었지. 그런데 두 자매를  

보려면 눈을 한 번 뜨서 나의 환상이 깨어져 그 충격으로 다시 눈을 감을  

봐야 그냥 이대로 사는 것이 속 편할지도 몰라. 언니 박순이도 동생 대순이도  

안심하드라고.....  

내가 절때 눈 뜨는 일은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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