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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이대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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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1-01-28 13:58 조회1,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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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뉴스에서 음주 운전 사고 소식을 듣고 한다.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늘 가슴이 아프다.

음주운전은 자기만 다치거나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고

문제는 선의의 피해자와 행복한 가정을 망치는 것이다.

본인은 음주 과실로 피해를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행복한 가정에 불행을 가져다 주는 것은

왜 모르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자기와 상관이 없다보니 그냥 지나치고 한쪽 귀로 흘러 버린다.

나 역시 세상 들아가는 것에 별 생각 없이 살아 가고 있다.


 어느날 한 새댁이 예약을 한 후 지압원으로 방문하였다.

여러 이야기 중에 자신이 임신 6개월이 되는 달이었는데

하루는 신랑이 본가로 가기 위하여 집을 나서는데 오늘은 예감이

안 좋아서 본가에 가지 말라고 여러번 말렸지만

신랑은 끝내 본가로 갔다고 했다

가는 도중에 음주운전하는 차에 정면으로 충돌하여

남편은 사망을 하였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왠지 가슴이 아파왔다.

아직도 아가씨 같은 느낌인데.....

지금은 애기가 몇살이냐고 물었다.

18개월 되었다고 한다.

친정엄마는 소아마비로 몸이 불편한데도 자기 딸을 봐 주고 있다고 한다.

자신은 회사에 계약직으로 근무 한다고 했다.

왜 시댁에서 함께 살지 않고 친정으로 와서 살아 가는 거냐고 물으니

남편 죽고 애기가 자기 친손녀가 아니다면서 시집에서 쫒아

내는 바람에 친정에서 살아 간다고 한다.

새댁은 억울하여 유전자 검사를 받았는데 친자로 판명되자

지금은 아무 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  아직 나이가 어린데 아이를 시댁에 두고 새 출발을

하시라고 권하니 시댁 사람들이 우리 아이를 잘 키워 주겠냐며

말 끝을 흐렸다.

그래서 장애가 있는 친정 부모님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겠노라고 말을 하였으나

나는 새댁의 눈에 흐르는 아픈 눈물이 마음으로 전해졌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없다.

나는 마음 속으로만 행복을 빌 뿐이다

평소에 메스컴에서 나오는 소식이 나의 이웃 아니 나의 고객으로

만남이 있을 줄이야.....


 직접 사연을 접하고 보니 음주운전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한 가정에 희망차고 행복한 앞 날 들을 한 순간에

망쳐버리는 것을 남이 아닌 자신이었다면 어떨까...

물론 술은 먹는 음식인 것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좋은 음식도 적당히 먹어야 몸에도 좋은 것이다.

그러나  많이 마시면 독이 되는 것이 술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너무 과해서 남에게 불행을 주는 것도

있어서는 않되겠지만 뒤집어 보면 자신에게도 불행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로 이루어져 살아가는 것만큼

최소한 남의 행복을 망치는 행동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울러 법제도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된다.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인 것이다.

이런 범죄를 벌금이나 면허 취소 후 얼마 지나면

다시 면허를 가지고 또 다시 살인 운전을 하고 있는 실상이다.

법이 경미하다보니 지속적으로 음주운전이 반복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음주운전을 한번이라도 적발된다면 최고의

벌금과 평생 운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 보완 되어야 만이 남에게

불행을 주는 살인  음주운전은 사라질 것이다.

아울러 우리 모두는 곰곰히 한 번쯤 생각할 영원한 숙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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