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치겠네...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6-12-28 18:30 조회1,706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그 당시 한 가닥 희망을 가지고서 서울 대학병원으로 치료를 하러 갔었는데 교수는 만났지만, 말하기를 이미 늦은 상태라면서 돌아가라고 한 것이었다. 다시 부산으로 오는 열차에서 아내와 절망을 안고 서로 말없이 부산으로 왔다. 그러나 지금은 옛날이야기를 하면서 아내와 함께 열차 여행을 즐기고 있으니 옛말에 사람팔자 알 수가 없다고 한 거 그대로 실감이 났다. 내가 재활과 자립을 받으면서 오늘날 이렇게 변할 줄은 누가 알았을까. 계절은 여름이라 날씨는 맑고 좋았다. 산에 푸른 나무와 들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의 눈으로 구경하고 있으니 어느새 기차는 해운대역을 지나고 있었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