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때마다 사진도 잘 찍어주고 여러 가지
제주도의 역사를 친절하게 소개해 주는 사람이다.
오랜만에 보니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하면서
서로 웃었다.
첫날은 마라도를 여행을 할 참이었다.
내 생각을 이야기하니 유람선에 전화를 해
막배가 1시 배인데 이 배를 놓치면 오늘은 마라도
구경은 안 된다고 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히 송악동으로
차는 신나게 달려갔다.
배는 저 멀리서 선착장을 향하여 천천히
들어오고 있었다.
아내와 나는 유람선에 올라서 최남단 섬 마라도를
생각하면서 나란히 앉아 있는데 텔레비젼에서 섬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그러는 사이에 벌써 배는 선착장에 들어섰다.
최남단 섬 마라도를 구경하게 되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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