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을 때는 형제가 사이좋게...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6-09-26 18:19 조회1,774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나는 "이놈들! 어디 있노!"하고 물으니 아내는 웃기만 하는데 "이놈들! 어디 있노! 이리 안 오나!"하며 말을 해도 아무 소리도 없이 조용했다. 내손에 잡히면 매 맞는 것은 뻔한 일 스스로 자진해서 나올 일이 전혀 없고 한참을 돌아다니니 할 수 없는지, 이윽고 아내는 뒤에! 뒤에! 알려주는데 뒤에도 앞에도 보이는 것도 없으니 못 잡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이놈들이 둘이서 나를 피해 내 등 뒤에 한 놈이 양쪽 어깨를 잡고 나란히 내가 가는데로 등 뒤에서 따라 다니니 내가 잡을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몇 바퀴를 돌아보니 아이들이 웃음이 나오는지 둘이서 "아빠 한번만 봐 주세요!" 하면서 뒤에서 나를 잡고 아양을 부리니 앞으로 잘하기고 다짐을 하고 용서해 주었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