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국퇴!...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6-10-03 15:56 조회1,764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아들은 곧 바로 "아빠도 공부 안 해 놓고서 우리 보고만 공부하라고 야단을 칩니까?"라며 되물으니 뭐라고 할 말도 없고 그 상황을 설명을 하자니 변명밖에 되지를 않아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아이들이 어릴 적 가정형편이 여의치가 않아 학비도 되어줄 여유도 없고 하여 공부 열심히 하면 버릇된다고 조금만 하라고 한 말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결국 책을 덮어 버리고 본인들의 손 기술을 살려서 지금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아들은 많이 배우지 않음을 부끄러이 여기지 않는다. 그보다는 마음의 배움이 백배는 더 중요하다. 이제 아이들이 자라며 그걸 다 아는 나이가 되었다. 세월이 가르쳐 주는 게 이런 건인 듯하다. 배움보다 소중한 건 사람과 사람간의 유대관계다. 그걸 배우지 못했다면 결국 헛배운 것이나 다름없지 않은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