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눈 깜박 깜박 안 그라드나...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6-11-04 17:07 조회1,832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내게 아내가 이것저것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니 시선이 모두 나를 향해 있었던 모양인데 이것을 본 우성이 아버지가 안 보이는 것도 잊어 버렸나. 나를 보면서 눈짓을 여러번 했지만 나는 개의치 않았다. 음식을 있는대로 남김없이 다 먹고 무사히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들놈이 아까 눈을 깜박깜박거렸는데 안보이더냐고 물었다. "내가 보이는 게 도대체 어디 있다고 아빠보고 눈을 깜박거리나." 아들은 내가 아내에게 아이처럼 밥을 받아 먹고 있던 게 처갓집 사람들에게 부끄럽게 여겨진 모양이었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