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증...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6-09-12 16:53 조회1,90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다시는 돈거래 안한다."며 씩씩거리면서 휑하니 나가 버리는 것이다. 그 이후로 두아들에게 신용을 잃었다. 내가 고의적으로 주지 않은 건 사실이다. 앞으로 살면서 두고두고 갚을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들들은 전혀 모를 것이다. 신용을 잃고부터는 나에게는 아주 적은 돈이라 할지라도 전혀 맡기지 않았고 엄마에게만 맡겨 놓는 것이다. 나는 속으로 '아빠가 오죽하면 너네들 돈을 쓰고 안 갚아 주겠나.' 이 다음에 형편 풀리면 같아줄 것이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형편이 좀 나아져서 그 때 빌려간 돈을 몇 배로 갚았지만 신용은 잘 회복되지가 않았다.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