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서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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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1-09-02 17:49 조회1,639회 댓글0건

조만호 작가님께.

작가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 순간의 방황과 잘못된 생각으로

지금 교도소라는 담장에 갇혀 생활하고 있는

* 한철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저의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뉘우쳐

가는 중 동료 수용자에 의해 "까만 하늘 하얀

마음" 이라는 책을 우연하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전 5권이라는 책중 2권을 읽게 되었는데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후회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였습

니다. 아직 많이 남은 징역 교도소 안에 생활이

조금 힘들어 염치 불구하고 작가님께 책을 얻고자

합니다.

작가님 책을 읽으므로서 제 자신을 반성하고

뉘우치는 사람이 되어 사회에 복귀하고 쉽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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