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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아교 교주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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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2-05-07 18:40 조회1,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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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아교 교주는 갑작스럽게 급조한 사람이다.  

과거에 선생으로 있다가 성격이 아이들 가르치는 것이 맞지 않  

았던 사람이다.  

내가 보기에도 활동성이나 인간관계가  무난하고  여러 면에서  

사업가로 보일 정도다.  

일명 스케일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자기를 따르는 사람이 한 사람 있는데 자기가 없으면 죽고 못  

산다고 하는 사람이란다.  

나를 교주처럼 따르는 바람에 자칭 자기는 교주고 자기를 좋아서  

따라 다니는 사람은 신도라고 한단다.  

따라다니는 사람이 남자요 하니 남자는 아니고 여자라고 한다.  

그러면 둘이서 교주와 신도만 있는 희아교주의 실상인 것이 아닌가.  

그 정도 신도로 교주 할 것 같으면 나는 대형 사진도 있으니 이름  

만 지으면 수일네로 조폭 교주탄생정도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마 내가 교주가 된다면 스타일로 봐서 큰 기사가 종종 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교주는 개원을 하고 일년 남짓 지나며 친구소개로 와서 현재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주위 사람들도 많이 소개도 해주곤 한다.  

자주 올 때도 있지만, 가끔은 일 년이 넘도록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경이년 새해 아침이 밝아왔다.  

출근을 서두르고 있던 때였다.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고 급한 손님이 갈 것이란 말에 준비를 서둘렀다.  

누구냐 물으니 희아교 교주라 하는 것이 아닌가.  

오랜만에 들어 그런가 목소리가 헷갈렸다.  

잠시 대화를 나누는 동안 제대로 생각이 떠올랐다.  

 "와, 얼굴잊자 뿌리게 인자 전화하노?"  

하고 묻자 "오늘 지압 야무지게 받아야 한다" 고 답하고 오랫동안 지압을 받지 않은 이유를 이어갔다.

전에는 지압하면은 그저 몸을 눌러주는 곳이구나 생각하고 별 느낌이 없이 다녔는데 한 날은 지압을 받아 보면서 보니 묘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는 거였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았고 좋은 감정이 들어서 오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한데 오늘은 많이 아픈 바람에 찾은 것이라 하는 것이다.  

결국 몸을 혹사시키면 병이 오는 것이지 그래서 인간은 배고프면 밥먹을수밖에 없고 잠을 자며 피곤을 풀고 스트레스가 있을 땐 노는 것도 약이되니 몸이 하라는 대로 하면 실상 병이 없건만 억지로 참고 무리를 주니 나빠질 수밖에 없다 내가 일렀다.

그러자 그가 묻는다.  

 "선생님, 그러면 몸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면은 몸이 좋아지나요?"  

 "당연하지."  

그제야 그는 이제 알았다고 답한다.  

신도들만 많이 있다면 한 인물 할 것인데 달랑 신도가 한 명 뿐이니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희아교주의 번창을 위하여 박수 또 박수를 보낸다.  

며칠 뒤 다시 침을 맞으러 찾아왔는데 자서전을 다 봤다면서 정말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학원선생님들이 보면 아무래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니 책을 더 줄 수 있냐 물어서 필요한 권수를 내주었다.  

학원에 선생님들 주고 나머지는 소파에 놓아 두고 학부형들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끝까지 도움을 주려고 홍보하는 그 모습이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이렇게 희아교주는 열정으로 뭉쳐진 의리로 사는 수퍼우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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