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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시마는 무엇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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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2-05-25 17:43 조회2,0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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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압원에서는 엎드려서 하는 자세가 많을 수밖에 없다. 

보통 엎드려 지압을 해야 치료가 가능한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누르는 기술적 압력으로 인하여 기혈이 소통되면서 종종 가스가 배출

되는 경우가 생기곤 했다.

대부분은 참아내지만 본인도 모르게 나올  경우에야 어찌 하겠는가.

그러니 아니 그럴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뽕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크게 나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며 나는 일단은 비상이다.

가급적 언제 그런 일이 있었나 하시는 손님이 있는가 하는 반면에  

내숭을 떨면서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고 벗어날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알아차리면 방귀가 나온 손님은 무안해 하기도 하고 또 손님에

대한 나의 배려이며 당연한 처사인 셈이다.

지압을 하던 그 자리를 우선 피하고 긴급히 머리 쪽으로 올라 와서 지압을

하다가 어느 정도 냄새가 해소되면 원 위치로 가서 지압을 했다.

서로 그 부분만은 알면서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정도는 양반에 속했다.

어느 손님은 노골적으로 같은 상황에 놓이면서도 미안한 생각은 전혀 없이

 "원장님, 이것은 생리적인 현상인데 어쩔 수 있나요?" 하고 묻는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누가 뭐라고 했나.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꼭 표를

내어 더 힘들게 만들어 버린다.

내가 그런 경우 물은 적이 있다.

 "뽕했으면 가만히 있으면 되지 그걸 꼭 표시를 내야하나 이왕 풍시마는

했으면 이십이고 더 나아가 똥시마를 했으면 삼십이니 얼마를 거둘까요?"

 "선생님, 풍시마는 알겠는데 똥시마는 뭡니까?"

 "아니 본인이 방금한 것을 모르면 어떻하노, 풍시마는 가스를 배출한 것이

고 똥시마는 큰 것을 짤 긴 것이다" 고 하니  내게 짖궂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내가 말했다. 풍시마 한사람이 지저분하지 내가 짖궂은 것은 절대 아니라고...

요즘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풍시마라 하는 것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민

화투를 하면서 하는 놀이라고 생각 하면 될 것이다.

모르겠으면 한 번 생각해 보시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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