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일본여행-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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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4-12-12 09:30 조회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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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점은 배워야
부산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외부에서 보는 일본, 내부에서 본 일본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여행 후, 내가 느낀 것은 공동체 생활 및 질서를 잘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었고
어디로 가든지 거리는 깨끗하였다.
차도에는 불법 주차가 없으니 도로 운행 중에
노약자 및 초보 운전자들이 운행을 잘 할 수 있도록
크락손을 눌리거나 앞차를 추월 하는 차랑도 보이지 않았다.
음식은 간단 조출하게 차려지면서
최대한 음식 남기는 것을 줄이는 식단이며
다다미방은 간결하면서도 절약형으로 꾸며져 있었다.
단지, 일본인들이 작아서인지
욕조가 적어서 내가 들어 가면은 무릎을 세워야 하는 것이 흠이었다.
며칠만에 일본을 모두 알 수가 없겠으나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점,
공동체 생활 속에 질서를 잘 지키고 아끼고 절약하는 문화 등
좋은 점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훨씬 싼 대중교통 요금과
값싼 음식 및 생필품과 그리고 지역특성에서 느끼는 따뜻한 인정이 있다.
요즘 아무리 경제가 힘들고 인심이 야박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눈으로 본 일본은 나에게도 많은 추억과 배움을 주었다.
그래서 이제는 항상 감사 또 감사하면서
늘 그래왔듯이 하루하루를 열심이 살아가야 겠다.
다가오는 결혼 35주년 기념일에는
어디로 여행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은 나에게 많은 생각과 마음의 풍요함을 주었으니
다음 여행도 벌써부터 기대와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준다.
아리까또 고자이 마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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