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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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5-12-12 13:26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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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원을 열고 가정의 안정을 얻으면서 마침내 소망하던 자립의 꿈을
이루었다. 꿈이 크든 작든 기나긴 여정에서 자기가 목표한 것을 이룬다는
것은 정말 기쁘고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내 꿈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여기
서 멈출 수는 없다. 그래서 또 하나의 작은 꿈을 꾸어본다. 제주도에 여러
번 다녀오면서 들은 이야기인데 그곳에는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
이 많이 있다고 한다. 물론 아픈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도 필요한 치료를
할 것이다. 그러나 내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의 다
음 꿈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해녀들을 돕는 일이다. 해녀들은 우리나라의
재산이 아니던가. 아무래도 제주가 섬이다 보니 교통편이나 거리를 생각
하면 봉사하는 분들이 부족할 것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의료 환경이 미
약한 해녀우와 어려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약손으로 다가서고 싶다. 나
는 재활 교육을 받을 때 세상에 나가서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될 고라고 다
짐했다. 지압사가 되고자 했던 꿈을 이루었으니 이제부터는 내가 가진 능
력을 나눌 때이다. 나는 이제부터 작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하나 실천
해가는 노력을 할 것이다. 내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그 마음 변치 않고 꿈
을 이루도록 앞으로 달려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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